쩜오는 어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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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예전에는 여러 업소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했는데, 코로나 이후 강남 업소들이 많이 변했어요.</p>
텐카페는 거의 사라지고, 가라오케나 <h1>쩜오<h1>만 남아 있는 듯합니다. 물론, 텐프로는 제 수준에선 엄두도 못 내는 곳이죠.
<p>그런 변화 속에서 아가씨도 하나의 가게에서만 일하고, 한 사람만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. </p>
<p>그러다 보니 내상도 입고 즐거움도 생기긴 했습니다. 제 진상짓 때문일 수도 있지만, 돈을 내는 사람으로서 내상이 생기고 주화입마에 빠져 슬퍼하면서 집에서 눈물 흘리는 날들이 많았죠.</p>
<p>그러던 어느 날, 갑자기 톡이 왔습니다. "오빠, 하늘에서 벚꽃 내리네요." 처음에는 무슨 일인가 했는데, 얼마 전에 마담이 추천해 준 아가씨였습니다. 나이도 어리고 일 잘하는 친구라 알고 있었는데, 나한테만 편하게 연락을 하려는 느낌이 들어서 톡을 끊었던 친구였죠.</p>
<p>갑작스런 연락에 당황했지만, 그녀가 출근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단순히 안부를 묻는 연락이라 했습니다. </p>
<p>아침 8시에 "출근 잘 하세요. 전 또 잘 자요."라는 메시지를 받았는데, 이런 연락은 처음이라 감동이 밀려왔습니다. </p>
<p>그래서 다시 로진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, 그녀의 메시지가 계속 이어졌습니다.</p>
<p>중간에는 "먹고 힘내세요"라며 카카오 선물도 보내주었고, "비타민 요정"이라고 불러주었습니다. </p>
<p>이런 달콤한 선물은 처음 받아봤죠. 그래서 가게에 가게 되었습니다. 기다리다가 결국 만났고, 로진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그녀를 보는 순간 이성을 잃고 껴안고 있었습니다.</p><p>그녀는 애교도 많고 나이도 어린데, 귀엽게 말하며 룸에서의 시간을 정말 즐겁게 보냈습니다. </p>
<p>6시간 동안 재미있게 놀고 노래 부르고 먹을 것을 먹으면서 수위를 높이지 않더라도 충분히 재미있었죠.</p>
<p>그런데 뭔가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. 마담이 아가씨들을 데리고 들어오면 저한테 다 잘해주더라고요. </p>
<p>돈을 많이 쓰는 것도 아니고, 내가 특별히 멋있는 것도 아닌데, 아가씨에게 슬쩍 물어보니, 마담이 아가씨들에게 '저는 매일매일 오는 손님이니 잘해달라'고 교육 아닌 교육을 시킨다고 하더군요.</p>
<p> 매너 좋은 형님이니까 잘하라고 하더랍니다.</p>
<p>아가씨가 조금 못하면 난리를 칩니다. 제가 민망할 정도로요. </p>
<p>그래서 내가 좀 잘나서 아가씨들이 좋아하는 건가 하는 오해도 했었습니다. </p>
<p>어쨌든, 편하게 놀다 왔고 다른 데는 가보지 않았지만, 여기 아가씨들이 다른 데보다 좀 더 나은 것 같다고 지인들이 말해주었습니다.</p>
<p>이제는 로진이 아닌 게임돌이로 변신할 생각입니다. 오늘도 가려고 하는데, 혹시 관심 있는 분들이 있다면 함께 가고 싶기도 하네요. 혼자가니 재미도 없고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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